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무 체중 증가 문제로 아주 지긋지긋 할 겁니다. 그게 신진대사가 느려져 예전 만큼 먹지 않아도 쉽게 살이 찌고 한번 살이 찌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이죠. 요즘 열풍인 위고비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위고비 주사를 맞아도 될지 아니면 무조건 피해야 할 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고비는 어떤 원리로 살을 빼주는가?
위고비는 GLP-1 유사체라는 성분의 주사제로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되었던 약입니다. 이 성분은 뇌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주고 위장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러 있게 합니다. 결국 배가 덜고프니 덜 먹게 되고 소화가 천천히 되면서 살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덜먹어서 빠지는 것이죠.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신중해야 하는 이유
위고비가 갑상선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위고비 제품 설명서를 보면 갑상선 수질암 발생 위험에 대해 경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GLP-1 계열의 약물이 갑상선 C세포에 종양을 유발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동물 실험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유사하게 나타나는지는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세마글루타이드 중요 경고 (번역하기)
그러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대문에 갑상선 질환 이력이 있는 분들은 사용하는 것을 금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위고비 사용을 절대 하면 안되는 경우
본인이나 가족 중에 갑상선 수질암의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다발성 내분비선종증 2형이라는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이유는 갑상선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되는 분들은 금기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사용 못하는가?
갑상선 수질암과 기능 저하증은 엄밀히 말하면 다른 질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하증이 있다고 무조건 안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와 상담을 꼭 하고 주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앓고 있는 갑상선 질환이 수질암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고 저하증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상태에서 체중 감소가 크게 일어나면 호르몬의 양도 변화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 약을 먹을 경우 용량 조절도 필요하고 몸에는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이 위고비 주사를 맞으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갑상선 약을 먹는지 알려야 하고 갑상선 암 병력이 앓았는지 여부도 의상에게 알려야 합니다. 혹시나 갑상선 쪽에 결절이 있다면 잠재적인 암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주고 처방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을 대 위고비 주사를 맞아도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건 꼭 저하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사용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고비 주사로 인한 갑상선 암 발생 위험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하고 일단 갑상선이 안좋으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도 주사를 놓고 있지만 체중 감량보다 더 중요한건 안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글>
위고비 주사 부작용, 기분이나 감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위고비 주사 주의사항 6가지! 처음 맞는 분들 꼭 참고하세요.
세마글루타이드 중요 경고 (번역하기)
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자격 소지지증:간호사면허증 소지
추가 교육: 의료지원 전문간호사 교육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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