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제일 먼저 듣는 말이 설탕 들어 있는 음식을 못먹게 하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의 입맛이 단맛에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유혹을 뿌리칠 수 없습니다. 도대체 왜 설탕을 못먹게 하는 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당뇨 환자가 설탕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탕 섭취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이유
1.단순당으로 흡수가 빠름
우리가 흔히 먹는 설탕은 자당이라고 불리며 단순당에 포함됩니다. 이게 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을 빨리 올라오게 만듭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인슐린이 이걸 조절해주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2.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췌장에 부담을 줌
설탕을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데 몸은 이걸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더 분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이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거나 췌장 자체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됩니다.
<참고글> 혈당이 췌장에 미치는 영향은?
고혈당이 지속되면 나타나는 문제점
1.혈관 손상과 합병증 유발
혈액에 당이 많아지면 혈관 벽이 계속 해서 손상되게 됩니다. 이게 쌓이면 모세혈관에도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그래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망막병증, 신장병, 신경 손상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시력 저하나 심장질환 또는 발이 궤사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인슐린이 계속 해서 분비됨
반복적인 설탕 섭취는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면 췌장으르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지치기도 하고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인슐린이 너무 많이 나오면 안되는 이유, 알고 계신가요?
당 뇌에 미치는 영향도 큼
1.뇌에 도파민을 자극함
단 음식을 먹으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먹을 때 기분은 좋지만 너무 자주 먹을 경우 중독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자꾸 단 음식이 땡기는 것이지요.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이 중독성 자체가 매우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기억력과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함
고혈당 상태가 계속 될수록 뇌세포의 기능 자체가 떨어지고 기억력을 점점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겁니다. 단순당 섭취가 늘어나면 췌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신경학적으로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떨어뜨림
1.백혈구 기능을 억제함
단순당을 너무 많이 먹을 겨우 백혈구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처럼 염증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상처도 쉽게 낫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2.만성 염증 유발
혈당이 자주 오르내리면 몸에서는 계속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관절통이나 피곤함이 늘어날 수 있어요.
마치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설탕은 살을 찌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 문제되는게 아니라 몸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 번 오른 혈당으로 인해 심장,신장,눈, 뇌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관리 또한 어려워 가능한 섭취를 제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대체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테비아를 이용해 단 맛을 낸 제품들이 많으니 단 맛이 생각 날 때 지혜롭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자격 소지지증:간호사면허증 소지
추가 교육: 의료지원 전문간호사 교육 수료
활동:대한간호협회 정회원, 현 헬시니티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