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을 하기 전에는 필히 금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커피 한잔 정도는 표시가 않나겠지 하고 드시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특히 매일 아침 커피를 마사지 않으면 하루를 시작 할 수 없는 분들에게 고역이 아닐 수 없는데요. 특히 블랙 커피는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아 괜찮다고 생각 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오늘 대장 내시경 하기 전에 왜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장 내시경 전 왜 장을 비워야 할까?
보통 내시경 전에는 배변을 유도하는 약을 먹습니다. 그래서 장을 싹 비우게 되지요. 그런데 장 내부에 음식물 찌꺼기나 분변이 남았다면 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작은 용종이 이런 찌꺼기들에 의해서 발견되지 못한다면 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죠. 특히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장을 비워야 합니다.

커피를 피해야 하는 이유
1.장 점막이 갈색으로 물듬
이게 가장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는데요. 커피의 검은 색은 장을 통과하면서 그대로 장 점막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의사가 장 점막의 색을 세밀하게 관찰해야 하는데 점막이 착색되어 버리면 이게 출혈이 생겨서 오래 되었는지 정확하게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지 않아도 될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정작 찾아야할 병변을 못찾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2.탈수 문제가 있음
커피가 이뇨작용을 강하게 하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대장 내시경 전에는 이런 작용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앞서 설명 했듯이 내시경을 하기 전에는 설사하는 약을 먹게 됩니다. 이 약의 원리가 수분을 장으로 끌어와서 인위적으로 설사를 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이뇨작용이 더해지면 몸은 탈 수 상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탈수가 심해지면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기도 하고 어지러움과 기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검사 할 때 힘들 수 있습니다.
3.장 운동을 자극함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 하기도 합니다. 내시경을 할 때 대장이 안전된 상태가 되어야 검사를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도 깨끗하게 비워야하지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커피를 마셔 놓으면 장이 어떻게 움직일 지 예측을 못하게 됩니다. 잘 못하다 내시경이 점막을 긁을 수도 있고 내시경 자체가 진행이 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커피대신 무엇을 마셔야 하는가?
원칙적으로는 금식을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무언가 마셔야 한다면 생수를 먹는것이 제일 좋고 아니면 보리차를 조금 드시는 것이 장의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대장을 안정 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검사 하기 전 믹스커피 한잔을 마시면 밥 한그릇 먹은 것으로 간주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무언가 마셔야할 상황이 아니면 금식을 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대장 내시경 검사 전에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드렸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건강검진 하기 전에는 금식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몰래 무엇가 먹고 와서 안먹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다 표시가 나거든요. 그러니 검진 전에는 꼭 금식을 하시고 좀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검진 2~3일 전에는 커피 섭취를 금했다가 내시경 하고 나서 드시기 바랍니다.
<참고글>
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자격 소지지증:간호사면허증 소지
추가 교육: 의료지원 전문간호사 교육 수료
활동:대한간호협회 정회원, 현 헬시니티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