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들 어떤 경우에 주의 해야 할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2~3리터 억지로 마시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혹시 물을 억지로 많이 마신 뒤 어지럽거나 속이 불편했던 적이 있으셨나요? 그게 컨디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물은 누구에게나 많이 마실수록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에 해당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을 표현하기 위한 이미지

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

1.심부전 환자

심장은 전신에 피를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 기능이 약해지면 수분이 몸에 정체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부전 환자는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부종이 생길 수 있고 부종으로 인해 호흡곤란이나 심장에 부담이 가중 될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는 하루 수분 섭취량을 철저히 조절해야 합니다- 대한 심장학회

2.만성 신장 질환자

신장은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배출이 어렵고 혈중 전해질 농도도 불안정해집니다. 이럴 때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신장에 부담을 주어 상태를 더 안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3.부종이나 저나트륨혈증환자

부장이 잘생기거나 나트륨 수치가 낮은 사람은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희석되면서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심할 경우 경련이나 의식 저하 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은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 중에 단순히 병 때문에 주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해질 균형이 잘 깨지는 체질인 사람도 포함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 많이 마셔 속이 메스꺼운 사람

그러면 왜 위험할까요?

1.전해질 불균형

수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나트륨이나 칼륨과 같은 전해질 농도가 떨어지면서 세포 기능 이상, 근육경련, 피로감,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고 난 후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맹물만 많이 마시게 되면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여름에 골프 치러 필드에 나가면 땀도 많이 나지만 물을 많이 마시기 속이 울렁거리고 몸살 걸린 것 처럼 온 몸이 아픈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론 항상 이온음료를 가지고 다닙니다.

2.혈액 희석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의 위험

물은 너무 많이 마시면 혈장이 희석되면서 혈중 나트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신장질환자,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사람들도 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부류에 속합니다.

3.체내 수분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몸은 수분 섭취와 배출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이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마신 물을 제대로 배출 하지 못해 전신 부종이 생기거나 일명 수분중독에 걸리 위험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물먹고 체했다고 하는게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컵에 물을 따르는 모습

물 마시는 양은 어떻게 조절할까?

일반인 하루 권장량 기준은 하루 약 1.5~2L로 음식을 포함한 전체 섭취량을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땀이 많거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 좀 더 마셔야 할 수 있지만 억지로 물만 2~3L 마시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시라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세계보건기구(WHO)

주의해야 하는 증상

  • 물을 마신뒤 속이 불편하거나 쓰린 경우
  • 갑자기 어지럽거나 두통, 메스꺼운 경우
  • 손발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
  • 화장실을 자주 가지만 개운하지 않은 경우

이런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 심장,신장,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약물 복용 중 전해질 이상이 있을 경우
  • 물은 많이 마셔야 된다는 강박이 있는 경우
  • 무리하게 수분 섭취를 하고 이상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이런 사람들이 물 많이 마시면 건강하다고 해서 임의로 판단을 해서 마시려 하는데 꼭 의사와 상담을 하고 적절한 양을 정해서 그 정도만 마시는 것이 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들에겐 안전합니다.

마치며

물 마시는 습관을 분명 건강에 도움되는 습관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죠. 몸의 상태에 따라 나에게 맞는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앞에 설명한 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에 해당된다면 바로 조절을 해야 합니다. 너무 적게 마시는 것도 문제지만 무리하게 많이 마시는 것도 과유불급이라 생각합니다. 건강은 늘 균형을 맞춰야 지킬 수 있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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