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증후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의심할 수 있는 신호와 예방 방법

입이 바짝 마르거나 눈이 뻑뻑하게 건조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건조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오래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경우 쇼그렌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쇼그렌증후군의 주요 증상과 초기 신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고, 평소에 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 방법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쇼그렌증후군

1. 쇼그렌증후군이란?

쇼그렌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자신을 보호하는 대신 침샘이나 눈물샘 같은 분비샘을 공격해 입과 눈에 완전 심한 건조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이 질환은 주로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이나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단순히 입이나 눈이 마르는 증상 외에도 피로감, 관절통, 소화 문제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살펴 볼까요?

2.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1) 입이 마르고 침이 잘 나오지 않는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구강 건조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말하거나 음식을 삼키는 것도 불편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충치가 잘 생기거나 입안이 헐기도 합니다. 입안이 건조하기 때문에 음식이 혀에 잘 달라붙거나 맛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물샘이 손상되면 눈이 마르고 뻑뻑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렌즈를 끼지 않아도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생기고, 오래 글을 읽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충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만성 피로와 근육통, 관절통

쇼그렌증후군은 침샘이나 눈물샘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피곤해지고 특별한 이유 없이 관절이나 근육이 뻐근한 느낌을 자주 받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관절이 붓거나 아침에 뻣뻣한 경우도 있습니다.

4) 피부나 코, 질 내부 건조감

분비샘 기능 저하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코 안이 마르면서 코피가 자주 나거나,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 감소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소화불량,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

입이 마르면 소화 효소 분비도 줄어들어 위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때로는 복부 팽만감이나 변비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질병이 왜 나타나는지 함께 알아볼께요.

3. 왜 발생할까? 원인과 위험 요소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환경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겪은 뒤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쇼그렌증후군은 자체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같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

1) 입과 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기

수시로 물을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껌이나 입안을 건조하지 않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를 활용하면 침 분비를 도울 수 있습니다. 눈은 인공눈물 점안액을 사용해 건조함을 줄이고, 화장품이나 세안제도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흡연과 음주는 점막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뭐 이건 모든 질병에 해당 내용이긴 합니다만… 우선적으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적당한 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3)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조기 진단

증상이 애매하거나 안구 건조증으로 오인하기 쉽기 때문에 계속 해서 불편감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등 이런 질병을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면 혈액 검사, 안구 기능 검사, 침샘 기능 검사를 해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자가 치료보다는 병원 방문

임의로 보습제나 안약만 사용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해서 필요한 약물 치료나 관리를 하는 것이 병을 키우지 않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입이 마르고 눈이 뻑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그냥 넘겨서는 안되겠습니다. 만약에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피로, 관절통 같은 전신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전문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조기 진단과 생활 관리만 잘해도 증상을 조절 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내몸에 어떤 신호가 나타나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건강을 지킨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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