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황달! 병적인 것과 생리적인 것의 차이점

아기 얼굴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초보 맘들은 가슴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혹시 아이에게 큰 병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되죠. 물론 신생아 황달이 생기는게 좋은 증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기가 엄마 뱃속과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생아 황달 중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것과 치료를 안해도 되는 생리적인 것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황달

황달은 왜 생기는 걸까?

황달은 혈액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게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물질로 원래는 간에서 처리되어 대소변으로 나와게 됩니다. 대변 색깔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신생아 황달이 일어나는 원인

신생아 황달은 두가지 원인에 위해서 발생하는데 첫 번째로 태아 시기에는 엄마 한테 산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어른들 보다 훨씬 많은 적혈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런데 태어나서 부터 적혈구들이 빠르게 파괴되면서 빌리루빈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황달이 생기는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 이유는 아기의 간 기능이 아직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많이 만들어진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임산부가 수족구 걸렸을 때 태아는 괜찮을까?

생리적인 황달

생리적으로 나타나는 신생아 황달의 특징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을 나타나는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생후 2~3일 때 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4~5일 경에 가장 심해집니다. 사라지는 건 생후 1~2주 사이 인데 간이 성숙해 지면서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병이 아니라 아기는 황달 증상 외엔 잘 먹고 잘 놀고 대소변도 잘 봅니다. 간혹 모유를 먹이는 아이에게 황달이 좀 오래 가는 경향이 있는데 모유 성분이 빌리루빈 처리를 좀 늦게 하게 만들기 때문에 2~3 주 늦게 회복 되는 경향이 있는데 황달 때문에 모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 집니다.

병적인 황달

치료를 해야 하는 신생아 황달

태어나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아기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면 정상적인 경우가 아닐 가능성 높습니다. 또한 2주가 지나도 황달이 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진다면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황달은 얼굴에서 시작해 몸통, 팔다리 순으로 퍼지는데 배나 다리 까지 노랗다면 빌리루빈 수치가 높다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아이가 선천적으로 항문이 만들어 않는 선천성 거대 결장증 때문에 대변을 못 보는 경우 이렇게 황달이 오래 가고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 자료>

간 건강이 위험할 때 나타나는 증상, 그냥 피곤한 게 아닐 수 있어요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 아이는 평소하고 다르게 잠만 자려고 하고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하고 모유나 분유를 빠는 힘이 약하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특징이 있는데 아기 대변이 흰색이거나 진한 갈색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즙에 제대로 배출 되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담도가 막혔을 가능성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 더 빨리 병원을 가야 합니다.

병적인 신생아 황달,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

몸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황달을 치료하지 않고 있게 되면 빌리루빈 수치가 너무 높아져 뇌혈관이나 뇌세포을 뚫고 들어가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거 핵황달이라고 하는데 뇌성마비나 청력 손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렇게 황달이 나타나면 광선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빨리 받아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신생아 황달 중 자연적인 것과 병적인 것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의 컨디션과 황달이 나타나는 시기를 잘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퇴원하고 아기 피부가 노래도 잘 놀고 먹고 하면 너무 걱정 한하셔도 되고 축 쳐지거나 계속 잠만 자려고 한다면 한 번쯤 아이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병원을 방문해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