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결석 진단을 받고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우선 겁부터 나실 꺼에요. 아무래도 병원에서 하는 시술이다 보니 혹시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도 될 겁니다. 반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걱정이 덜하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체외충격파가 결석을 어떻게 부수는지 몸에 있는 결석 위치는 어떻게 파악하는지 그리고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장 결석에 체외충격파가 효과적인 이유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영어로 줄여서 ESWL이라고 합니다. 이 시술은 몸 밖에서 음파를 보내서 결석을 부수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결석을 부숴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몸에 상처를 내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면 아무래도 입원도 해야하고 마취에 각종 검사 까지 번거롭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잖아요. 그런면에서 보면 비수술적 방법이 심적으로나 준비 단계에서 간편하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충격파의 원리
ESWL은 물속에서 파도가 퍼지듯 고에너지 음파를 몸 안으로 보내는데요. 쇄석술을 하는 기계에 보면 충격파 헤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술을 받으로 가면 고무로 된 부분에 시술 부위를 접촉하도록 유도할텐데 이 기계 장치에서 음파가 신장이나 방광에 있는 결석으로 보내지면서 결석을 조각내게 됩니다. 음파로 충격을 주어 결석을 조각 내다 보니 불필요한 절개가 필요없어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다는 겁니다. 딱 그 부위만 포인트로 잡아 충격파가 부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만 부서질까?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는 것이 혹시 이 충격파가 다른 부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 하실 텐데요. 이 음파는 몸의 조직 즉! 살, 근육, 다른 장기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다만 단단한 결석에 닿으면 강한 충격을 준다는 겁니다.

신장 결석이 어떻게 치료가 되는가?
흔히 충격파는 쏘이면 결석이 그 자리에서 없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작고 약한 것은 바로 깨질 수 있는데 보통은 결석에 균열을 만들고 움직이면서 부서진 결석들이 소변으로 배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술을 하고 바로 엑스레이를 보더라도 부서져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기계로 어떻게 타겟팅을 할까?
일단 체외충격파쇄석술을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가 결석 타겟팅을 얼마나 잘 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X,Y,Z라는 축을 맞추게 되는데 X,Y축은 수직으로 결석을 보는 것이고 Z축은 결석이 깊이 즉! 피부에서 어느정도 깊이까지 자리잡고 있는냐를 확인해서 시술을 하게 됩니다. 시술을 하는 사람이 X,Y축을 기본을로 결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영상 기기를 이용해 Z축인 깊이를 맞추고 난 다음 정확한 위치를 잡고 시술을 하게 된다.
위치를 자주 조정하는 이유
신장 결석 충격파 시술을 시작하면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좀 귀찮을 정도로 자세를 고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게 전부 충격파의 초점이 결석에 정확하게 닿아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 설정 때문에 그렇답니다. 이 음파가 나오는 반경이 몇mm밖에 안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 설정은 필수입니다. 조금만 어긋나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 자꾸 누워있는 위치를 바꿀 수 있고 충격파 헤드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 시술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결석 시술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충격파가 적당한지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괜찮은 정도를 파악한 다음에 시작하게 되는데 딱!딱! 소리가 들리면서 약간 따끔 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부위에 따라 좀 틀리긴 하지만 방광 결석의 경우는 그래도 좀 얕은 위치라 불편함이 덜한 편입니다. 자세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참을 수 없다면 시술자에게 불편사항을 이야기하고 충격파 세기를 줄이는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시술 중에는 결석의 위치를 재차 확인 해야 하므로 침대가 움직이거나 영상 장치가 자주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1.혈뇨의 가능성
시술 후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 결석을 부수면서 신장과 요관에 미세한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는ㄷ 보통 1~3일 지나면 없어집니다. 만약에 혈뇨가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작열감이나 배뇨 통증
충격파로 균열이 생긴 결석은 움직이면서 깨지는데 이 조각들이 소변으로 배출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요로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소변을 볼 때 작열감이 나타날 수 있고 통증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을 많이 드셔서 소변을 자주 보신다면 충분히 완화 될 꺼에요.
3.잔잔한 통증
보통 신장 결석의 경우 옆구리에 은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방광 결석의 경우 하복부에 비슷한 통증이나 뻐근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파의 자극과 결석 조각이 이동하면서 생기는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통증은 보통 2~5일 이내에 줄어들고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먹으면 어느 정도 통증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결석이 완벽히 깨지지 않았을 때 재시술은 언제?
보통 ESWL은 70~80%의 성공률을 자랑하지만 결석이 너무 단단하거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 제대로 깨지지 않을 수 있어요. 방광 결석의 경우 초점을 맞추기 쉬운 편이라 성공률이 높지만 신장 결석의 경우 좀 깊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시술 후 1~2주 이내 제거 되었는지 확인하고 결석이 남아 있다면 재시술은 보통 2~4주 후 다시 합니다. 10번 까지 재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안되면 요관경술을 하여 빼내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시술 후 관리 방법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변을 자주 볼 수 있게 물은 2리터 이상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술 후 하루 이틀은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피하고 가볍게 걸어주면 좋습니다. 만약에 혈뇨가 계속되거나 통증 열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알아야하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깨진 결석이 다시 요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물구나무 서기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석이 없어졌다고 할 때 까지 헬스장에서 꺼꾸리 하지마세요.
마치며
이렇게 신장 결석으로 충격파 쇄석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은 위해 어떤 원리로 치료가 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충격파가 결석을 부수는 과정이나 정확한 타켓팅이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 시술을 받는 과정이 좀 이해가 되실겁니니다. 시술 시간은 생각보다 좀 깁니다. 30~60분 정도 걸리는데 시술용 침대 위에서 한참 누워있어야 해서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도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라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결석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글>
신장 건강이 안 좋을 때 놓치기 쉬운 경고 신호 7가지
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자격 소지지증:간호사면허증 소지
추가 교육: 의료지원 전문간호사 교육 수료
활동:대한간호협회 정회원, 현 헬시니티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