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 혈압차이가 10mmHg이상 차이가 나면 나타나는 문제점

양팔 혈압차이

혈압을 재는 것은 건강검진이나 병원을 방문할 때 기본적으로 하는 검사죠. 보통 우리는 혈압을 한쪽 팔로만 재는 경우가 태반일 겁니다. 그리고 양팔 혈압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인식하는 못하는 경우도 많을 꺼에요. 오늘은 양팔 혈압 차이가 10mmHg 이상 차이 나면 어떤 건강 문제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양팔 혈압차이가 난다는건 무엇을 의미 할까?

1)정상적인 혈압차이

우선 양팔에 혈압을 쟀을 때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꽤 흔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죠. 미국 심장 학회에서는 양팔 혈압이 5~10mmHg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많이 사용하는 쪽에 근육이 발달 되어 있고 이로인해 혈관의 구조나 분포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측정 자세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고요.

2)의학적으로 봤을 때 10mmHg 차이 난다는 의미

이건 단순한 생리적인 현상으로 보기 보다는 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양팔 혈압차이가 나는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약 38% 증가 한다고 합니다. 더 심한 경우 15mmHg가 차이나면 심장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60%나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거의 심혈관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양팔 혈압 차이가 크면 클 수록 말초동맥질환대동맥협착, 대동맥 박리와 같은 위험한 질병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양팔 혈압차이가 나타내는 건강 문제

1)심혈관과의 관계

이처럼 혈압 차이가 많이 나면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이 바로 동맥경화증 입니다. 특히 쇄골하동맥 쪽에 협착이 있을 경우 팔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더 낮게 측정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협착증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점점 진행이 되면서 통증,저림, 차가움이 느껴지면서 혈압 차이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2)대동맥 질환의 경고 신호

대동맥은 몸 전신에 피를 보내는 굉장히 굵은 혈관입니다. 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생명 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사를 할 수 있는 대동맥 박리증 초기 증상으로 양팔 혈압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들의 20%에서 혈압 차이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갑자기 흉통과 함께 양팔에 혈압차이를 보인다면 그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진짜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3)말초동맥 질환의 발병 가능성

우리 몸의 혈관은 거의 손가락 끝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가는 혈관까지 이어지는 말초동맥에 협착이나 경색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혈압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너무 가는 혈관이나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겠지만 말초동맥질환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팔이 저리거나 맥박이 잘 안 잡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막혔을 경우 괴사 까지 이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팔의 맥박이 약하고 혈압 차이가 나는 경우 말초동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양팔 혈압차이가 나는 원인

1)해부학적인 원인

우선 피가 순환을 잘 하기 위해서는 혈관이 튼튼하고 제대로 된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좁아지면서 모양이 변하면 문제가 생생깁니다. 위에 언급한 쇄골하동맥 협착증이 생기면 왼쪽 팔 혈압이 오른쪽 팔 혈압보다 더 낮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동맥에서 뻣어 나가는 혈관이 왼쪽 쇄골하동맥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혈관 모양이 이상한 혈관 기형일 경우에도 혈압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혈관 구조가 아니니 양쪽 혈압 차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이 문제 되는 경우

가장 위험한 요인이 바로 흡연입니다. 흡연을 하면 혈관 내벽에 손상이 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동맥경화도 촉진을 하고요. 안그래도 좁아진 혈관에 흡연을 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차이를 유발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국립암센터에서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혈관 질병에 걸릴 확률이 2~3배 더 높다고 합니다. 물론 흡연을 하더라고 괜찮은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흡연 뿐 아니라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도 혈관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질병들은 대표적으로 혈관을 손상 시키는 질환인데 동맥경화 발병률을 촉진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3)나이와 성별에 따른 경우

양팔 혈압차이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젊은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혈압 차이가 날 확률이 높아요. 노화에 따른 혈관의 탄력 감소와 동맥경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약 7~10%는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보다 남성이 양팔 혈압 차이가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동맥경화증 발생 비율이 높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5.병원을 찾아야 할 때

  • 양팔 혈압차이가 10mmHg 이상 나면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 양팔 혈압차이가 나면서 팔에 통증과 저림과 같이 뭔가 피가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때
  • 흉통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등에도 묵직한 통증이 나타나면서 혈압 차이가 나는 경우
  • 양팔 혈압 차이가 점점 커지는 경우

6. 병원에서 많이 하는 진단 검사 방법

1)도플러 검사

팔 쪽으로 혈액 순환이 잘되는지 확인 할 때 하는 검사로 도플러라는 기계를 이용해 혈액 순환은 잘 되는지 막힌 곳은 없는지 검사를 합니다. 초기 평가에 많이 쓰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2) 3D CT

조영제를 사용해 CT를 찍고 컴퓨터를 이용해 3D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검사인데 혈관의 모양이나 협착, 폐색 등 전반적인 혈관 모양을 3차원적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에 있는 관상동맥이 막혔는지 확인 할 때도 유용합니다.

3)혈관 조영술

팔 혈관이나 심장 혈관에 직접 조영제를 주입하여 방사선 기계로 혈관을 확인 하는 검사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다른 검사를 해보고 꼭 필요한 경우 시행합니다.

마치며

양팔 혈압차이가 10mmHg 이상 차이가 난다면 혈관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몸이 주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다면 반드시 검사를 헤야 합니다. 특히 혈관쪽은 막히면 큰일 나기 때문에 적절한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양팔에 혈압 차이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질병이 있다고 판단할 순 없지만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생명과 연관된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참고글>

신장 건강이 안 좋을 때 놓치기 쉬운 경고 신호 7가지

양쪽 팔 혈압이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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