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앞니가 삐뚤어 지기 시작하면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보통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 나오는 아이들이 있는데 부모님들은 그냥 놔둬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어린이 부정교합은 단순히 이가 삐뚤하다고 무조건 교정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부정교합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언제 교정을 하면 좋을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부정교합이란 무엇인가?
부정교합은 위 아래 이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보기에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씹는 기능이나 발음, 심지어 얼굴 형태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원인과 형태가 여러가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린이 부정교합의 대표적인 형태
1.돌출형
말 그대로 윗니가 아랫니 보다 너무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제 2급 부정교합이라고도 합니다. 어릴 때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생길 수 있는데 제 동생도 이런 경우에 해당 되었답니다. 그리고 혀로 앞니를 미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도 돌출형으로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입도 잘 안다물어지고 얼굴 형도 약간 입이 앞으로 나와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나이가 커갈 수록 심리적으로 위축감이 들 수 있습니다.
2.주걱턱형
이건 아랫니가 윗니 보다 앞으로 더 나와 있는 상태로 제 3급 부정교합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이런 친구들은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턱뼈 자체가 앞쪽으로 자란 형태로 유전적인 영향도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정만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고 나중에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정 시기가 매우 중요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개방형 부정교합
입을 다물었을 대 위아래 앞니가 닿지 않고 뜨는 형태입니다. 이것도 어릴 때 손가락을 빨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있는 아이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생각 보다 어릴 때의 습관이 교합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4.이가 벌어진 경우
치아 사이가 넓게 벌어진 경우에도 어린이 부정교합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는데요. 유치가 바지고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고 혀를 앞쪽을 자꾸 미는 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가 벌러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 부정교합은 왜 생길까?
위에서도 간단히 이야기 했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 중에 한명이라도 부정교합이 있다면 아이에게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오래 빠는 습관이 있거나 혀를 앞으로 내밀고 입으로 숨쉬는 경우에도 치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턱뼈에 비해 치아가 크거나 반대로 턱이 작아서 이가 들어설 자리가 부족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유치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유치가 빨리 빠지거나 충치로 인해 녹아 없어진 경우 영구치가 이상한 방향으로 날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 시기는 언제 부터하면 좋을까?
1.유치기(만4~6세)
이때는 아직 교정 장치를 끼울 단계는 아니지만 부정교합의 징후가 나타나는지 미리 확인 해야 합니다. 특히 주걱턱이나 돌출형으로 턱이 튀어나온 경우 엑스레이로 확인을 하면 좋습니다.
2.혼합치열기(만6~12세)
이 시기에 1차 교정을 많이 합니다. 유치와 영구치가 같이 있는 시기로 이때 턱의 성장 방향을 조절하거나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턱 넓히는 장치나 기능성 교정 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 교정을 하면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3.영구 치열기(만 12세 이후)
모든 영구치가 자리잡은 시기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교정기를 착용합니다. 이미 턱뼈가 어느정도 자라있기 때문에 치아 배열을 중심으로 교정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가 넘어가면 이제 성장과 관련된 교정 기회를 놓지게되니 우리 아이 치아 배열이 어떤지 어릴 때 부터 파악하고 있다가 적절한 교정시기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어린이 부정교합의 원인과 교정 시기를 알려드렸습니다. 아이 치아 교정은 외모에 신경 쓰는 것보다 기능과 얼굴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제 동생도 돌출형 부정교합이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는데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교정을 해서 고른 치열을 가지고 입도 다물어 지더라구요.
혹시라도 우리 아이 치아 상태가 좀 걱정되신다면 치아 교정이 가능한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셔서 치료 방향을 계획하시고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해서 고민을 해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글>
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자격 소지지증:간호사면허증 소지
추가 교육: 의료지원 전문간호사 교육 수료
활동:대한간호협회 정회원, 현 헬시니티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