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심장이 너무 빨리 뛰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병

운동을 하다보면 예전 보다 빨리 숨이 차고 심장이 터질 듯한 느낌을 받으시나요? 운동 후 심장은 얼마되지 않아 정상으로 뛰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다 끝난 후에도 한동안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면 이거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하는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만 하더라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냥 넘길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 후 심장이 너무 빨리 뛰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후 심장

운동 후 심장 박동수의 정상과 비정상 반응

누구나 운동을 하면 심장이 빨리 뜁니다. 문제는 회복 속도가 정상이냐를 봐야합니다. 운동을 하게되면 심장은 근육과 장기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박동 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보통 성인의 평상시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 되는데 뛰는 운동을 하면 최대심박수가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220-나이를 하면 대충 나옵니다. 예를 들어 30세인 사람의 최대 심박수는 190 정도가 될 수 있겠죠?

정상적인 경우라면 1분 이내에 운동 후 심장 박동수가 20~30회로 정도 떨어지고 10분 정도 지나면 안정화 됩니다. 그런데 한참 지나도 회복이 느리거나 운동 강도에 비해 너무 빨라지면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경우

  • 가볍게 운동을 해도 심장이 심하게 뛰고 회복이 느린 경우
  • 가슴에 통증이 생기고 식은땀 까지 나는 경우
  • 운동 중에 어지럽거나 쓰러진 경험이 있는 경우
  • 운동 하기 전 보다 두근거림이 심한 경우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체력 문제가 아니라 심혈관계나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빈맥

운동 후 심장이 빨리 뛰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

1.부정맥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부정맥 입니다. 심장은 정해진 전기 신호에 따라 규칙적으로 뛰어야 합니다. 이 전기 신호가 불규칙해지면 심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 할 수 있어요.

운동 하고 나서 심박도잉 오랫동아 120~150회 이상을 유지한다면 빈맥성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갑자기 심박수가 빨라지거나 식은 땀이나 어지러움을 나타난다면 발작성 심실 빈맥일 수 있습니다. 운동 하고 나서 탁! 튀는 느낌이 들거나 덜컥 내려 앉는 느낌이 든다면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심근증

심장 근육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로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보내는 못하는 질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겉으로는 멀쩡해 보인다는 겁니다. 하지만 심장 내부 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요. 회복이 느리고 호흡곤란이나 가슴이 눌리는 느낌이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은퇴한 운동선수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3.심부전

음~ 심장이 피곤해 기능을 제대로 못한다고 하면 될까요? 심부전은 말 그대로 심장이 펌프질을 날 못해서 전신으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운동을 하자마자 심장이 힘들어하고 맥박이 빨리 뛰며 평소보다 빨리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크게 모르다가 질병이 점점 진행 될 수록 호흡곤란이나 부종, 만성 피로가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자율신경계 이상 반응

운동 후 심장의 박동수가 비정상적으로 늦게 떨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두근 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자율 신경 같은 경우에는 심박수를 포함한 여러 생리 기능을 관장하는데 만성 스트레스나 불면증,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율신경 기능이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5.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입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너무 과도하게 분비가 되면 몸은 늘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심장이 빨리 뛰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심박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예전 보다 땀이 많이 나거나 평소처럼 식사를 하는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kg

병원에선 어떤 검사를 할 수 있을까?

  • 심전도 검사 (EKG)
  • 운동부하 검사 (Treadmill Test)
  • 홀터 모니터링
  • 심장초음파
  • 갑상선 기능 검사

심장 회복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방법

  • 약 10~15분 정도 가볍게 뛰거나 계단 올라가기
  • 운동 마치고 정확히 1분 뒤 심박수 체크하기
  • 다시 2 분뒤 심박수 체크하기

이렇게 운동 직후 1분이 됐을 때 심박수가 20회 이상 감소하였다면 정산 반응입니다. 그리고 2분 뒤 40회 이상 감소하면 정상 반응입니다. 만약에 심박수가 거의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올라간다면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운동 후 심장 박동수가 정상으로 되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하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고 두근거리는 것이 계속 된다면 분명 어딘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두번이야 그럴 수 있겠지만 반복된다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고 볼 수 있겠네요. 특히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망가진 시스템은 돌아오기가 힘들거든요.

<참고글>

심장판막 질환

8대 특정 심장질환

대한민국 성인 3대 사망 원인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