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무릎 인대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수술을 받으신 분이라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일겁니다. 많은 분들이 수술만 잘 받으면 끝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전방십자인대 수술은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진짜 회복은 수술 후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회복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은 복구 재활은 회복의 개념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쪽에 깊숙히 있는 인대 입니다. 파열이 되면 무릎이 흔들리고 걷는 것 조차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대부분 인대 재건술이라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수술로 인대를 이어놓는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새로 넣은 인대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몸을 훈련 시키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재활 치료입니다. 이 과정이 부족하거나 대충 넘어가면 관절이 굳거나 무릎에 다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예전 처럼 걷는 것 조차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은 언제 부터 시작할까?
보통 수술 하고 나서 초기에는 움직이는 범위를 최소화 하면서 관절을 자극하지 않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이건 담당 의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은 1~2주차에 수술 부위 관리와 부종 관리,통증 관리를 하고 ROM 이라는 무릎 굽히기 훈련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3~6주차가 되면 체중 부하를 할 수 있도록 걷기를 훈련을 하고 무릎 가동 범위를 좀 더 자유롭게 증가 시키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6주~3개월 동안은 보행 교정 훈련이나 하체 근육 강화를 위한 재활 치료를 하게 됩니다. 3~6개월 이후에는 가볍에 달리거나 점프 정도는 할 수 있게 재활을 하게 되고 방향 전환 훈련도 함께 하게 됩니다. 단계마다 회복 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중간에 건너뛰거나 대충 넘어가면 회복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왜 중요한가?
전방십자인대 수술한 부위가 아무는 동안에는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이걸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는 데 물리치료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냐 하면 관절의 유작을 방지하고 굳은 것을 막아줍니다. 일단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부위가 회복을 하면서 서로 달라 붙게 됩니다. 물리 치료를 해서 이렇게 달라 붙은 조직을 유연하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근육의 균형을 회복 시켜 무릎에 다시 힘을 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수술 후 보조기도 차고 있어야 하고 몇 주는 누워서 움직이기 힘듭니다. 2주만 지나면 근육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걸 원래대로 돌려 놓은 것입니다. 또한 걷는 법, 서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제 주위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가 회복되고 있다는 감각이 생기고 이것이 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습니다.
재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재활을 포기하면 무릎은 평생 불안정해집니다. 재활치료가 귀찮다고 건너뛰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보면 대부분 알려준 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병원에 가서 안 움직인 다고 컴플레인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무릎이 펴지지 않거나 걸을 때 마다 통증이 따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정형외과 수술 중에서도 무릎은 특히 재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예후를 좌우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수술 후에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은 이렇게 해보세요.
1.병원에서 주는 보조기 작용 철저하게 하기
움직임을 제한해 주는 보조기는 귀찮아도 꼭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보조기가 불편하다고 착용을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조금 격하게 말해서 보조기는 편하라고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해서 못 움직이게 하려고 착용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인대가 자리 잡을 수 있게 사용하는 필수적인 도구로 생각하세요.
2.하루 1시간 이라도 물리치료 꾸준히 받기
전방십자인대 수술 하고 처음에 물리치료 받으면 많이 아픕니다. 통증 때문에 불편하고 성질이 날 수 있지만 1주일만 지나도 몸이 반응하기 시작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꼭 물리치료를 규칙적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3.퇴원해서도 개인 운동 병행하기
처음 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되지만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단순하게 삔 것이 아닙니다. 무릎 자체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제때 치료 하지 않으면 정말 불편한 증상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수술이 끝났다고 회복이 끝난게 아니라 오히려 그 때부터 진짜 시작인 것을 하셔야 합니다. 다시 걷고 달리고 뛰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와 재활치료가 필수적이고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참고글>
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자격 소지지증:간호사면허증 소지
추가 교육: 의료지원 전문간호사 교육 수료
활동:대한간호협회 정회원, 현 헬시니티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