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제로 슈거, 무설탕 표시가 붙은 음료수, 과자, 젤리가 정말 많아졌죠? 저도 혈당 관리를 시작하면서 양심에 찔리니까 제로 음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저도 단걸 무척 좋아하거든요. 오늘은 제로 슈거라는 것이 당뇨 환자가 정말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지 아니면 먹으면 안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로 슈거라고 하는 이유는 왜일까?
말 그대로 설탕(포도당, 과당 등)이 0g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단맛이 나는 걸까요? 그건 바로 인공감미료 때문입니다. 설탕 대신 칼로리가 없거나 매우 낮으면서 설탕보다 수백 배 더 강한 단맛을 내는 성분들을 사용하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체당에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같은 인공감미료와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알룰로스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광고에서 많이 말을 하죠? 몸에 소화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거나 흡수되더라도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다고 말이죠.
혈당을 직접 올리진 않음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부터 명확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이런 제품을 드시고 난 후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지는 않습습니다. 물론 약간의 변환는 있는데 그 의미가 크진 않고요. 그래서 특히 당뇨병 때문에 음료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분들에게 정말 큰 인기를 누렸죠.
설탕이 든 일반 콜라를 마시면 혈당이 진짜 급격하게 올립니다. 제로 음료를 마셨을 때는 혈당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본인 몸에 실험을 하여 올려놓은 영상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당연히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할 수 있죠. 코카콜라 같은 것을 마시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이건 팩트라고 할 수 있어요.

제로 슈거의 3가지 문제점
1. 뇌는 속여도 몸은 반응함
단맛이 혀에 닿으면 뇌는 곧 당이 들어온다고 인식합니다. 그러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할 준비합니다. 요즘 혈당 관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돌면서 인슐린이 분비가 지속되면 장기적으로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공감미료 장내 환경을 변화시켜 대사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도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이렇게 실제 설탕이 들어 있지 않더라도 단맛을 느끼면 몸이 반응합니다.
2. 단맛 중독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음
설탕보다 인공감미료가 백배 이상 더 단맛이 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단맛에 계속 노출되면 단맛에 대한 갈망이 점점 높아집니다. 쉽게 말해, 웬만한 단맛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단맛을 찾게되는 것이죠. 더 강하고 자극적인 단맛을 찾게 되고 여기에 익숙해지면 과일이나 채소 본연의 은은한 단맛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3. 보상심리가 작용함
제로 콜라 마셨으니까 좀 더 음식을 먹어도 될거라는 합리화를 하게 됩니다. 그게 제로라는 단어 때문이죠. 이런 음료를 광고를 하려고 칼로리가 0이고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고 하니 왠지 더 건강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완전 칼로리가 제로는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 기준을 넘기지 않으면 제로를 붙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100ml 당 4kcal 미만의 열량을 가진 제품에는 제로를 붙일 수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약간의 칼로리는 있다고 봐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제로 슈거 음료를 활용하는 방법
평소 마시던 탄산음료나 주스를 끊기 힘들 때, 그것을 제로 슈거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시지 않던 것을 일부러 추가해서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로 슈거 음료는 어디까지나 가끔 마시는 음료일 뿐이고 물을 대신 할 순 없습니다. 목마르다고 제로 콜라나 사이다를 벌컥벌컥 마시기 보다는 물을 마셔 갈증을 해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로 슈거라는 문구만 보지말고 영양 표시에 탄수화물 총량을 확인하여 부가적인 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품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 제로 슈거 음료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마셔도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그냥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안먹는데 일부러 찾아먹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한때 단맛에 중독되어 제로사이다를 매일 한캔씩 마신적이 있습니다. 한달을 먹으니 확실이 단것이 더 땡기더라구요. 하지만 굳이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면 설타이 많이 들어간 제품 보다는 제로음료를 먹긴 합니다. 하루 한잔 정도는 크게 문제 없다고 하니 적절하게 잘 이용하셔서 설탕이 가득 들어있는 음료의 대체제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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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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