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과 패혈성 쇼크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는 언듯 보기에는 같은 것 같은데 생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염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실 텐데요. 오늘은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패혈성 쇼크

패혈증이란 무엇인가?

패혈증에 걸렸다는 말을 들으면 피가 썩거나 세균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게 진짜 무서운 이유가 세균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 반응이 너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렴이나 요로감염으로 인해 세균이 들어오며 여기에 대항하여 면역체계가 활성화 됩니다. 그런데 이 면역 반응이 너무 과도하게 작용하여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패혈증입니다.

전신적인 염증반응으로 볼 수 있기 때무에 온몸의 장기들이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열이 심하게 나고 오한도 들고 숨도 가쁘며 심박수가 빠르게 뛰게 되죠. 정신도 없는 것이 패혈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패혈성 쇼크란 무엇인가?

이건 말이죠 패혈증이 심각한 단계로 진행되면서 순환기계와 세포 대사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패혈증으로 인해 전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혈관을 비정상적으로 팽창 시키고 혈관벽으로 혈액에 들어 있는 수분을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만듭니다.

그래서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혈압이 심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이 때 치료를 위해 수액 공급을 하더라도 혈압이 회복되지 않는 다고 해요. 이미 시스템이 망가져 계속 수분이 빠져서 그렇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장기로 가야할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서 장기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망 위험이 아주 높아질 수 있어요.

실신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의 차이점 요약

구분폐혈증패혈성 쇼크
핵심 기전 전신 염증 과잉 반응으로 인한 장기 기능 장애폐혈증으로 인한 순환기계 및 대사 기능 상실
혈압 상태정상이거나 저하될 수 있으나, 보통 수액 공급에 반응함충분한 수액 공급에도 반응하지 않고 혈압이 계속 낮음
치료방법신속한 항생제 투여, 원인 감염 제거, 수액 공급위 치료를 포함하여, 혈압 유지를 위한 승압제 사용 필수
예후심각하지만, 신속한 치료 시 회복 가능사망률이 40% 이상에 이르는 초응급 상태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

왜 이 차이를 알아야 할까요? 이 두가지는 감염으로 시작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인데 패혈증에서 패혈성 쇼크로 넘아가지 않기 위해 패혈증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패혈증이 의심될 때에는 빨리 항생제가 들어가야 합니다. 수액도 적절하게 공급하고 원인 균을 치료해 쇼크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생존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쇼크에 빠지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마치며

여기까지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패혈증이라는 건 많이 들어봤잖아요. 유명인들도 이 때문에 많이 돌아가시고 방송에도 나오니 대강은 알고 있을 겁니다. 패혈성 쇼크는 좀 생소할 수 있어요. 하지만 쇼크 단계로 넘어가면 정말 하루 아침에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어떤 감염병에 걸린 후 평소와 다르게 멍하고 숨쉬기기가 힘들거나 혈압이 심하게 떨이지면 패혈증의 시작일 수 있으니 위에 설명한 증상들을 잘 숙지하셔서 평소랑 다르면 꼭 병원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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