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의 위험성, 내 위장을 망치고 있었다

저는 1일1식을 유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명목으로 이미 여러 연예인들도 이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고 하여 시작을 했었습니다. 확실히 살을 빠지더라구요. 하루 한끼는 폭식!!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 것 같아 다시 하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은 폭식이 위장에 진짜 안좋은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폭식

공복이 길면 위장은 스트레스 받음

위는 생각보다 예민한 장기 입니다. 오랫동안 비워져 있으면 위산 분비가 계속 되고 이 위산이 위 점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특히 저는 공복에 커피를 주로 마시는데 방탄커피로 아침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었어요. 이런 버릇 때문인지 점심때는 폭식을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위가 받아들이는 한계치가 다달은 것 같더라구요.

얼마 전 국가검진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특별히 치료해야 할 것을 없다고 하셨는데 위염의 흔적이 보인다고 하셨어요. 아침에 공복을 유지 한답시고 커피만 먹던 것과 공복으로 인한 폭식 때문에 위장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몇년동안 했던거였어요.

폭식은 자율신경을 교란 시킴

하루에 한끼를 먹게되면 공복이 오래 유지되고 상당히 배가 고픕니다. 이걸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종일 굶었다 몰아서 먹게되면 몸은 갑자기 들어온 음식으로 인해 놀라게 됩니다. 위는 팽창하게 되고 혈당은 급상승 하고 인슐린이 포발적으로 분비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율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되면서 소화 장기뿐 아니라 심혈관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폭식을 하고 나면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담담한 느낌 받곤 했는데 이게 그때는 나이가 들어서 소화 능력이 떨어져 그런가 싶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자율신경이 과부하 되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던 거였어요.

혈압

위장 뿐 아니라 혈압도 망가짐

사실 혈압이 높은 편이여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체중 감량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혈압은 좀 처럼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이유를 몰라서 약을 먹을까 말까 상당히 고민은 했는데 이게 말이죠. 공복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을 하면 인슐린이 폭발적으로 분비되고 많이 나온 인슐린 덕분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몸은 응급 대기 모드로 들어가 혈압이 내려가지 않고 높게 유지 되었던 것입니다. 체중이 많이 감량 되어도 말이죠.

음식이 몸을 망칠 수 있다?

뭐 이건 익히 알고 있겠지만 잘못된 식사 패던과 자극적인 음식은 위를 상당히 자극 시킬 수 있다는 거에요. 저는 1일 1식으로 10kg이상 감량 후에도 아침을 거르는 간헐적 단식을 유지해왔었는데요. 그러면서 점심에는 한번씩 라면이나 햄버거를 사먹고 저녁에는 간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어묵을 우동다시 섞은 국물에 넣어 탕으로 많들어 먹었었죠.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음식을 먹고 후식으로 제로 사이다 까지 먹으니 위를 자극 하고 심지어 장 까지 붓게 만들어 항상 식사를 하고 나면 몸이 붓는 느낌이 들었어요.

식단을 바꿔 봤어요.

저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위 내시경 받은 시점으로 부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음식부터 바꿔 봐야겠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방식은 현미 채식이라는 식이요법인데 간단합니다. 현미 밥에 생채소를 곁들이는 식사 방법인데요. 이게 디톡스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진짜 놀랬는 건 식사 후 몸의 붓기나 더부룩함이 없더라는 거에요. 그리고 소화도 편하고 식사하고 나면 뭔가 쬐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 데 그런 증상도 없어지더라구요. 혈압도 몇일 사이에 많이 내려 갔고 아무튼 몸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마치며

폭식도 폭식이지만 이제 단식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단식과 그로 인한 폭식이 꾸준한 운동과 체중 감량 효과를 상쇄 시키는 현상을 만든 것 같아요. 지금 돌이켜 보면 이 모든 것이 몸이 마지막으로 보내는 경고 신호 였을지 모릅니다. 내가 건강 유지 한다고 믿었던 식단들이 말이죠.

<참고글>

현미 채식은 혈압을 낮추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

금연을 하면 혈압이 얼마나 좋아질까?

장을 망치는 식습관 5가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