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한 주를 보내고 주말에 모처럼 늦잠을 자면 도저히 허리가 아파 일어나는 분들이 있을꺼에요. 그냥 잠을 잘못 잤다고 느끼기엔 허리통증이 너무 불편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허리 통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는 가만히 있으면 안됨
우리가 허리 통증이 있을 때 무조건 누워서 쉬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할 겁니다. 물론 갑자기 넘어져서 아픈 경우에는 휴식이 필요하지만 특이하게 허리는 척추와 주변 근육들은 너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없다면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는 뻣뻣해지고 혈액순환도 느려져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놓아질 수 있습니다.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 통증이 생기는 이유
1.근육과 인대가 뻣뻣하게 굳어짐
우리 몸에 있는 근육은 고무줄 같아서 적당히 움직여야 탄력을 유지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누워있으면 허리를 지지하는 척추 기립근과 주변 인대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움직이지 않은 근육과 인대는 점점 뻣뻣하게 굳어버리고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허리가 뻐근하고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2.척추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짐
누워 있으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잘못 누워 있으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가 문제가 될 수 있고 저 처럼 몸을 많이 웅크리고 꼬아서 잠을 자는 경우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렇게 척추 배열이 비정상적인 상태가 오래되면 디스크에 압력이 집중되면서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허리를 지지하는 힘이 약해짐
사실 허리 건강의 핵심을 바로 척추를 받쳐주는 코어 근육에 있습니다. 복근,엉덩이, 등 근육이 여기에 속하는 것들인데 활동량이 줄어들고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약해지는 근육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척추를 지탱하는 기둥 근육들이 약해지면 척추 정렬 자체가 불안해 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척추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없이 건강하게 쉬는 방법
1.잘 때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가 좋습니다. 무릎 밑에 낮은 베게를 받쳐주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들은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 넣고 자면 골반이 틀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엎드려 자는 건 오장육부에 다 안좋다고 하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가볍게라도 움직임을 주는 것이 좋음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고 실천하는 방법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집 청소를 제일 먼저 하니 적당히 부담스럽지 않게 움질일 수 있어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가볍게 움직이기만 해도 밤새 뻣뻣했던 근육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3.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선택하기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는 허리를 아래로 처지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척추 정렬을 무너뜨리게 되죠. 너무 딱딱한 매트리스는 또 바닥과 허리 사이의 공간을 만들게 되면서 튀어나온 부위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래서 적당한 쿠션감이 있고 몸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너무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 통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허리는 움직이면서 건강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늦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뻐근하다면 움직여줘야 한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되 적절하게 움직여 뻣뻣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주말에도 평소와 같이 기상 시간을 유지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글>
안녕하세요, 17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나눕니다.
직업:간호사
경력.간호사 17년차,수술실 근무, 마취과 근무, 종합병원 현 PA 간호사
자격 소지지증:간호사면허증 소지
추가 교육: 의료지원 전문간호사 교육 수료
활동:대한간호협회 정회원, 현 헬시니티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