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왜 물집을 만들까?

그저께 부터 입술 밑에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구순 포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입술 밑 턱쪽에 간질간질 하더니 오후가 되니 벌겋게 올라오면서 물집이 잡히더라구요. 얼굴에 포진이 생기면 진짜 못생김이 끝도 없어지잖아요. 남들 보기도 그렇고. 왜 헤르페스 때문에 포진이 생기면 물집이 잡히는지 진짜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왜 물집을 만드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어떤 것일까?

참 흔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위를 봐도 과로로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입술 주변에 포진이 올라오는 사람들을 볼 수있습니다. 우선 단순 포진이 나타나느 헤르페스 심플 바이러스가 있어요. 이건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입술이나 코, 얼굴에 생기면 1형이라고 하고 성기 주변에 나타나는 생식기 헤르페스는 2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상 포진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조스터 바이러스가 있어요.

왜 물집이 생기는 걸까?

바이러스는 피부세포를 파괴하면서 퍼집니다. 물집이 생긴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볼 수 있어요.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 보통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신경을 따라 피부로 이동한 바이러스는 피부 세포를 파고들어 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면역 세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체액으로 모이게 됩니다. 이게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집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물집을 터트리지 마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이 물집 안에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잘못 하면 다른 곳으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물집의 특징

단순 염증 반응과 좀 다른 양상을 띄는데요. 물집 안에는 투명한 액체가 있습니다. 보통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누런 액체가 고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물집들이 여러개 생기고 이게 터지면 딱지가 생기면서 원래대로 회복이 됩니다. 참 이게 이렇게 앓고 나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되면 바이러스가 다시 신경을 타고 숨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다 또 재발 하는 것이지요.

물집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이때 만들어진 물집 속에 액체는 전염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터트리거나 체액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에도 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어른 보다 약한 아이들에겐 더 위험 할 수 있으니 포진이 생긴다면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집이 생기면 그냥 방치하지 말고 적절하게 연고를 발라주면서 관리도 해야 하는데요. 포진이 올라오는 초기에는 아시클로버와 같은 연고를 발라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필요가 있고 물집이 터지면 후시딘이나 베아로반 같은 연고를 사용하여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보통 잘 회복을 하지만 잘못되면 다른 곳으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물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 언급을 하고 있지만 물집 생기 부위를 만질 경우 절대 다른 부위를 만지지 말고 바로 손을 씻거나 소독제를 이용해 손 세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자주 재발을 할 겁니다. 그때는 우리가 이렇게 관리를 잘 해줘야 다른 문제들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치며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내 몸 상태에 따라 발현이 되고 회복이 됩니다. 저 처럼 자주 재발 하는 분들은 몸에서 신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별 이유 없이 굉장히 피곤합니다. 간에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피곤합니다. 그러다 한 일주일 있으면 여지없지 입술 주변에 포진이 생깁니다. 오늘 이렇게 물집이 생기는 이유와 또 관리를 적절하게 해야 하는 이유도 알았으니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재발한다면 잘 관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글>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을 어떻게 구분할까?

대상포진 초기 신호와 주의해야 할 신호

비인두암이 헤르페스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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