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채식이 고혈압 관리에 효과적인 이유

현미 채식을 혈압 관리 차원에서 시작했어요. 고혈압은 아무 증상 없다고 하지만 처음에는 두통도 생길 수 있고 얼굴이 붓는다던가 아니면 피곤함이 늘 있으면서 몸에 증상이 나타냈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약을 많이 권하죠. 예전 보다 고혈압 진단 수치도 많이 낮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약은 먹기 싫고 그러다 달게 된 것이 현미 채식입니다. 오늘은 현미 채식이 고혈압 관리에 효과적이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미 채식

현미 채식은 혈압 상승 원인인 나트륨 섭취를 줄임

보통 채식을 하는 분들은 가공식품과 국물을 잘 안먹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반찬에는 생각보다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어요. 그런데 현미 채식을 하게되면 생채소나 데친 나물, 구운 두부 같은 식단을 바탕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금 섭취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나트륨을 줄이면 혈압이 내려간다고 알고 있었지만 현재 식단 유지한지 만 하루 지났는데 얼굴 부종이 좀 줄고 식사를 하고 나면 몸이 붓던 증상도 줄어든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소금 섭취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알게 모르게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었나 보더라구요. 이렇게 먹었던 음식들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혈관을 팽팽하게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현미 채식은 칼륨과 마그네슘 섭취에 좋음

현미는 백미보다 껍질이 더 남아있는 곡식이라 칼륨과 마그네슘 그리고 식이 섬유가 훨씬 더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몸 속에 있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관을 이완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라 할 수 있어요. 특히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과 관련이 많은데 현미와 같이 먹는 채소, 견과류, 두부 같은 음식에는 마그네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어요. 어떻게 보면 약의 도움없이 몸을 이완 시키고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사실 고혈압약의 기본 원리가 혈관을 이완시키고 체액량을 줄이는 것에 있는데 현미 채식은 인위적이 작용 없이 자연적으로 몸 자체의 항상성을 작동 시켜주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미 채식

섬유질이 혈관 건강과 연관성이 있음

현미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을 청소해 주는 역할도 하지만 무엇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은 단순히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혈관이 얼마나 좁아지고 딱딱해졌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미 채식을 하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이미 쌓인 것도 서서히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 식단이기 보다는 혈관을 회복 시키는 식이요법이라 볼 수 있어요.

혈당이 안정되면서 혈압도 조절됨

1.혈압과 혈당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

저는 건강에 좋다고 하여 아침에 단식을 하거나 방탄커피를 마시면서 인슐린 자극을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공복일 때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고 해요. 그러면 몸은 비상 모드로 들어가는데 이때 혈당을 올려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당이 들쑥날쑥 해지고 공복 혈당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이렇게 혈당 수치가 불규칙하면 혈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 공복 스트레스를 줄여야 함

현미 채식을 하면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안 먹던 아침 식사도 시작했거든요. 공복 혈당도 안정되면 몸이 긴장 상태로 바뀌지 않으니 높았던 혈압도 같이 조절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이 사실을 몰랐었는데 아침 단식이 저랑 맞지 않다는 것을 이제 알았어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혈당 불안정을 초래하고 혈압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몸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출근 하고 있답니다.

몸의 컨디션

소화 부담이 줄면서 몸 컨디션이 좋아짐

1.식사 속도가 느려짐

현미 채식을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가장 큰 변화가 식사를 하고 나도 더부룩 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원래 식사 속도가 빠른 건 아니라 밥 먹는 시간이 20분 정도 걸리긴 합니다. 그런데 현미를 먹으니 씹어야 하는 횟수가 늘어나니 식사 시간이 좀 더 늘어나더라구요. 오늘은 저녁을 먹다가 더 못먹겠어서 남기기도 했었답니다.

2.자율신경계 안정화

소화가 잘되서 그런지 자율신경계도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전에 아무거나 먹으면서 한 끼 때울 때는 밥 먹고 나면 일정 시간동안 아무 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식곤증이 몰려왔었는데 그런게 없네요. 신기하게요. 이게 자율신경계를 훨씬 덜 자극 시키나봐요. 원래 식사를 하고 나면 흐릿 했던 팔의 혈관도 도드라지게 보이고 혈압이 올라가는게 느껴 졌었는데 무언가 부드럽게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며

현미 채식을 한다고 해서 고혈압이 단번해 해결 되지않을 겁니다. 분명한 건 식사를 하고 나도 몸이 가볍다는 거에요. 불고기 맛있게 먹거나 어묵탕 맛있게 먹었을 땐 밥 먹고 나서 속이 더부록한 느낌과 심하면 소화가 거의 안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현미 채식을 하고 좀 배부르게 먹어도 배불러 죽겠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속이 편하더라구요.

이런 식단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지 제 몸에 한번 실험해 볼라구요. 한 3개월 해보고 안되면 저도 약을 먹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음식의 힘을 이번에 느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 식단을 꾸준히 해보고 경험담을 추후 글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느낌 좋습니다.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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